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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문장 일기 영어로 써보기 – 말하기보다 쉬운 영어 루틴의 시작

by combi 2025. 5. 29.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럴 때 내가 택한 방법은 바로 **‘하루 5문장 영어 일기 써보기’**였다.
복잡한 문법도, 고급 표현도 필요 없다.
내 하루를 간단히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쓰기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작은 루틴은 어느새 나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생각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하루 5문장 일기 영어로 써보기

 

1. 왜 하루 5문장 영어 일기인가?

1-1) 영어 공부, 어떻게 꾸준히 하지?

영어는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생활 속에서 영어를 쓰는 습관이 쌓이면 그 힘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공부 루틴 속에서, ‘5문장’이라는 짧고 가벼운 분량은 꾸준함을 유지하기에 최적이었다.

1-2) 말은 잘 안 나오는데 글은 쓸 수 있다

회화는 어렵다고 느껴도, 글쓰기는 속도가 느려도 괜찮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었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면 되고, 문장이 틀려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틀려도 괜찮아’라는 마인드로 시작하면 오히려 문장 구성과 표현력에 더 신경 쓸 수 있게 된다.


2. 하루 5문장 일기, 이렇게 시작했다

2-1) 하루를 돌아보며 핵심만 정리

나는 매일 자기 전에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떠올렸다.

  •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오늘 느낀 감정은?
  • 새로운 일이 있었나?
  • 내일 하고 싶은 일은?

이 질문에 답하듯 한 문장씩 쓰다 보면 어느새 5문장은 자연스럽게 채워졌다.

예시:

I had lunch with my old friend today.
We talked about our high school memories.
It made me feel really happy and nostalgic.
I didn’t expect to laugh that much today.
I hope to meet more friends like this soon.

2-2) 번역 앱을 적절히 활용

처음에는 모든 문장을 영어로 떠올리기 어려웠다.
그래서 한국어로 먼저 쓰고, 구글 번역이나 ChatGPT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식을 썼다.
시간은 좀 더 걸렸지만, 표현 하나하나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반복하면서 자주 쓰는 패턴이 머릿속에 남았다.


3. 2주 실천 후 느낀 변화

3-1)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예전엔 영어 문장을 보면 겁부터 났다.
하지만 매일 5문장을 쓰면서, 점점 영어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짧은 문장이지만 내가 직접 만든 문장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고 영어에 대한 ‘공포심’이 조금씩 사라졌다.

3-2) 표현력이 늘었다

처음엔 “I’m tired.”, “It was a good day.” 같은 단순 문장뿐이었지만
2주쯤 지나니 “I was exhausted after the meeting, but a short walk helped me relax.” 같은 문장도 쓰게 되었다.
단어 선택, 문장 구조, 감정 표현 등에서 확실한 발전을 느꼈다.

3-3) 하루를 돌아보는 루틴, 멘탈에도 좋다

이 루틴은 단순히 영어 공부에만 그치지 않았다.
하루를 정리하고, 감정을 되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글로 써보면 그날의 감정이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한결 가벼워졌다.


4. 꾸준히 쓰는 팁과 나만의 노하우

4-1) 완벽한 문장보다 ‘꾸준함’이 먼저

처음엔 문법 틀릴까 봐 걱정했지만, 그게 발목을 잡았다.
틀려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하니 훨씬 수월했고,
매일 기록이 쌓이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꼈다.

4-2) 루틴에 묶어서 실천

나는 영어 일기를 ‘세안 → 스킨 → 5문장 쓰기 → 잠’ 루틴에 넣었다.
딱 5분이면 되니까 부담 없이 쓸 수 있었고, 매일의 마무리가 되었다.
습관은 루틴 속에 녹여야 유지된다.

4-3) 매주 한 번, 내가 쓴 문장 리뷰하기

일요일 저녁엔 한 주 동안 쓴 문장을 다시 읽어봤다.
이상한 표현은 없는지 체크하고, 자주 쓰는 단어도 체크했다.
이게 쌓이니까 나만의 영어 표현 노트가 생겼고, 말로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순간이 왔다.


마무리하며 – 5문장, 작지만 확실한 변화의 시작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크게 시작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루 5문장, 이 작은 실천이 내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잘 쓰고, 길게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꾸준히, 내 이야기로 쓰는 게 핵심이다.
오늘 당신도 다이어리에 영어로 단 5문장을 써보면 어떨까?

시작이 반이 아니다. 시작은 전부일지도 모른다.

A start is not half done. A start may be everything.